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고 싶지만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이 앞섭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무척 답답한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인 75㎍으로, 평소보다 4배가량 높습니다.
오늘 비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양이 적어 미세먼지를 해소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와 작은 우산 하나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비는 낮부터 오후 사이 중서부 지역에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은 5mm 안팎이 되겠고, 강원 영서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영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에 이어 내일까지도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과 광주 19도, 대구 23도로 예년보다 3~8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동해안에, 주말에는 중부와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한 바람에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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